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604편 접수…진안군체육회, 고로쇠 축제 연계 군민걷기행사 개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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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604편 접수…진안군체육회, 고로쇠 축제 연계 군민걷기행사 개최 [전북오늘]
  • 유채리 기자
  • 승인 2023.02.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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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지난 2년간 접수된 출품작보다 많은 수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화제 로고다. ⓒ사진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지난 2년간 접수된 출품작보다 많은 수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화제 로고다. ⓒ사진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604편 접수

전주국제영화제(공동 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국제경쟁 공모에 83개국 604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진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3개국 604편이 접수됐다. 지난 2년간 68개국 398편, 75개국 491편 출품된 데 이어, 올해는 작년 대비 8개국 113편이 증가했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서의 입지가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올해 출품작 중 극영화가 357편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다큐멘터리 188편, 애니메이션 6편, 실험영화 30편, 기타 23편이 접수됐다. 이중 다큐멘터리는 전년 대비 20편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팬데믹과 전쟁 등 역사적인 큰 사건이 연이었던 것이 영화인들의 창작 방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출품작을 대륙별로 분류했을 때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순으로 많았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52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46편, 아르헨티나, 인도, 이탈리아가 39편을 출품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다수의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이 특기할 만하다.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 전 세계 영화인들을 응원한다”며 “국제경쟁 출품작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인정받는 느낌을 받고 있다. 국제영화제로서 더욱 이름을 알려 세계 곳곳의 영화인들에게 기회가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안군체육회가 고로쇠 축제와 연계해 군민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별 출발해 무지개다리에 도착하는 약 2km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볼링대회, 골든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걷기행사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진안군
진안군체육회가 고로쇠 축제와 연계해 군민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별 출발해 무지개다리에 도착하는 약 2km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볼링대회, 골든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걷기행사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진안군청

진안군체육회, 고로쇠 축제 연계 군민걷기행사 개최

진안군체육회는 오는 3월 11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대에서 군민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군민걷기행사는 관내·외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주천면 삼거광장 주차장에서 접수 후 개별 출발해 무지개다리에 도착하는 약 2km 코스로 진행된다. 도착한 인원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과 고로쇠 물을 수령할 수 있다.

걷기 행사 후에는 희망 인원에 한해 작년 7월 개통한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로 안내할 예정이다.

진안군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구름다리’ 개통 홍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군민걷기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증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로쇠 축제의 장에서 여러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맘껏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걷기 행사와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는 11일부터 2일간 고로쇠 볼링대회, 고로쇠 골든벨,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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