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한복판 기미가요 울려”…굴종외교 주장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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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한복판 기미가요 울려”…굴종외교 주장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20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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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준석, 권력의 화신”…허은아 “윤핵관, 진짜 권력의 노예”
정의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민주당, 특검 동참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서울 한복판 기미가요 울려…굴종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에서 일왕 생일 기념식이 열렸는데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연주됐다”며 “지금이 1945년 해방되기 전 일제시대인 것 같다. 대한민국 굴욕과 굴종을 전제하는 양국관계 정상화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가해자인 일본의 진솔한 사죄와 반성, 책임의 인정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윤석열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해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재원 “이준석, 권력의 화신”…허은아 “윤핵관, 진짜 권력의 노예”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는 20일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권력의 화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들이 진짜 ‘권력의 노예’”라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에게 “이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공감을 형성해 새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노력보다는 사람과의 말싸움이나 감정싸움에서 크게 재능을 보여왔다”고 비판했다.

허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동지도 적으로 규정해 출마의 자유를 빼앗고 자신들이 선택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지 못하면 대통령이 탈당하고 당이 깨진다고 당원들을 협박한 사람들, 그들이 진짜 ‘권력의 노예’다”고 비판을 했다.

정의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민주당, 특검 동참해야”

정의당이 20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50억 클럽’ 비리 의혹 진상을 밝히기 위해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 됐으며 정의당은 ‘50억 클럽’ 일당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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