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스포츠 멤버십 가입자 증가세…에어프랑스, 현대드림투어와 지속가능 여행산업 조성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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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스포츠 멤버십 가입자 증가세…에어프랑스, 현대드림투어와 지속가능 여행산업 조성 [항공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2.2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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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스포츠·골프 관련 용품 위탁 수화물 서비스 인기 상승
에어프랑스·현대드림투어 지속 가능한 여행산업 위한 MOU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여행 수요 회복에 제주항공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 멤버십'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제주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제주항공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 멤버십'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스포츠·골프 위탁 수하물 서비스 인기

제주항공은 스포츠 관련 위탁 수하물 무제한 서비스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의 가입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현재 '스포츠 멤버십' 회원 수는 3560명으로 지난해 2월 84명 대비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달 16일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골프 멤버십'도 한 달간 400여 명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회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주항공의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은 연회비만 내면 각각 스키와 스노보드 등의 스포츠 용품이나 골프 용품을 1년동안 횟수에 제한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멤버십 서비스다.

'스포츠 멤버십'은 스키와 스노보드, 스쿠버 다이빙 장비 등의 스포츠 용품을 무게 20kg 한도 내에서, '골프 멤버십'은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등과 같은 골프 용품을 무게 25kg 한도 내에서 무제한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프랑스가 현대드림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현대드림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현대드림투어, '지속가능한 여행 산업' 위해 맞손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여행사 현대드림투어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 산업 조성에 나선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사무실에서 현대드림투어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와 KLM이 지난 2021년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입한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SAF는 연료의 수명주기 동안 일반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드림투어는 출장 여행 상품 제공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조성한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조성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국내 상용 여행사가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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