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군산시,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불안감 잠재우기’ 특강 [전북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군산시,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불안감 잠재우기’ 특강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2.22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주시는 21일 덕진동의 종합경기장에서 철거 장비의 진입로 확보를 위해 야구장 일부 철거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해진 해체계획에 따라 철거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철거될 야구장 부지는 전주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일정 기간 활용된 후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야구장을 철거한 뒤 해당 부지를 지역축제 등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다가, 장기적으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민간 협상과 개발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전주의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 건립된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은 1981년 제4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후 40년간 사용돼왔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분류돼 본부석과 관람석 사용이 전면 제한된 상태였다.

군산시,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불안감 잠재우기’ 특강

군산시가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학기 불안감 해소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7일 오후 2시 조촌동 금강도서관 3층 금강누리다목적시설에서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우리아이 불안감 잠재우기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에서는 심리치료 전문가가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지를 통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지역 선배 학부모들이 멘토로 참여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소그룹 상담을 하고, 아이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 돌봄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시 교육지원과에 접수(454-2591)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초등학교는 보육에서 교육으로 넘어가는 첫 단계로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