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드림그림 12기 발대식 자리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흥미로운 경험과 심층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뉴 드림그림’ 도입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5월 ‘조형아트서울 2023'을 시작으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12월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장학생들에게 미술계의 새로운 동향을 탐구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가를 꿈꾸는 멘토들에게는 신진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전문적인 전시이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동시대 유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룹 전시회  ‘드림그림 비엔날레’와 해외 유명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그림 글로벌 아트 챌린지’를 격년제로 운영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6년간 장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저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미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운영 기조는 이어간다. 장학생들의 니즈와 진로를 고려해 △회화 △개념 미술 △게임 디자인 △공간 설치 미술 △업사이클링 △드로잉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저명한 아티스트와 수업을 진행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뉴 드림그림은 장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을, 멘토들에게는 ‘창작의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자리할 것"이라며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과 대중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모두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