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코로나 전 수준 회복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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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코로나 전 수준 회복 [항공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3.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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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 결합, 英 승인…순조롭게 진행
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노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심사를 영국 경쟁당국이 1일 승인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심사를 영국 경쟁당국이 1일 승인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英 경쟁당국 승인

대한항공은 1일(현지시간) 영국 경쟁당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 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며, 자진 시정안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후 지난 1월 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오는 3월 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린 것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영국 경쟁당국의 승인 결정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가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방증"이라며 " 현재 진행 중인 미국, EU, 일본의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노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산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노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노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탑승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해외여행 방역 규제가 본격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 4분기 평균 탑승률 84%를 기록하며 2019년 같은 기간 평균 탑승률인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의 인기 요인으로 △다양한 문화 △현대적인 건축물 △안전한 치안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부터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에서 오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4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싱가포르 출항 스펙트럼호 예약 시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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