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월 28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10기 OK배정장학생과 1~9기 OK배정장학생,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 해 유대감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 장학생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모든 OK배정장학생이 한 데 모이는 신년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신년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합류한 10기 OK배정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최근 졸업한 장학생들은 ‘OK배정장학생 졸업장’과 함께 졸업축하선물을 전달받았다.

OK배정장학생 5기 졸업생 정장일 씨는 “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 덕분에 공부와 취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고, 희망하던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며 “제가 받았던 고마움을 후배들과 나누고 공감하겠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들이 OK배정장학생으로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겸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OK배정장학생 선후배 간 유대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OK배정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금’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OK배정장학생은 지난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지금까지 361명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