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티앤씨는 사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페트병 모으기 운동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임직원이 사업장에 설치한 페트병 수거함에 페트병을 모아 버리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의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가방은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목표 수거량은 페트병 약 1만5000개다.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약 7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외에도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지난해 본사 사업장에서 진행한 리젠 되돌림 캠페인 시즌1을 통해서는 약 9000개의 페트병을 수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