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 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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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산업, 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1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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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 ⓒ 제공=한양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 ⓒ 제공=한양

보성그룹은 부동산 개발 계열 보성산업이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산하에 '데이터센터 파크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전남 해남군 일대에 개발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안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빅테크 기업 투자유치 △전력·통신망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 관련 정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보성그룹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 해남군 TGK, 다이오드벤처스 등과 20억 달러 규모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성산업은 솔라시도에 40MW급 데이터센터 5개동을 우선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파크(25개동, 1GW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보성산업은 팹리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관련 기업을 데이터센터와 함께 유치해 'AI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성산업 측은 "전담팀 신설,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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