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소방관 복지 증진에 3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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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소방관 복지 증진에 3억 원 기부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3.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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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개 기업 손잡은 ERT 첫 연례행사
조현준 “안전 책임지는 분들 존경받아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소방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소방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 효성

효성은 14일 울산시 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이하 ERT) 소속 효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한 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소속 기업의 참여로 모은 총 55억 원 규모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되풀이 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이 가장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부분을 찾아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 우리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함께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RT는 지난해 700여 개 기업이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조직한 단체로,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효성은 ERT 활동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세 가지 주제로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과 장애 예술가 지원, 참전용사 보금자리 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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