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SSG닷컴, 이커머스 특화 ‘新인사제도’ 시행

SSG닷컴은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레이드제 △역량·성과 기반 승진 △유연한 보상체계 등을 반영한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이커머스 업의 특성에 맞춰 개편됐다. 테크, 상품, 마케팅, 물류 등의 기능 단위로 전문화된 온라인 본사 조직에 속한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구성원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게 쓱닷컴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본사 직원에 대해 기존에 적용했던 직급제를 폐지하고 전문성과 역량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그레이드제’(1~5)를 도입한다. 이어서 성과를 바탕으로 역량 평가가 적용된 승진 기회가 부여된다. 그레이드와 상관없이 개인의 성과 수준에 따라 유연한 보상도 확대된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사 사무직군 대상으로 시행된다.

위메프, 남성 패션·뷰티 매출 증가

위메프는 최근 한 달간(2월 11일~3월 10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패션·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은 57% 늘었다. 특히 아이브로우는 1127.1%, 비비크림은 109.2% 판매가 급증했다. 파운데이션(66.5%), 선크림(40.7%) 등도 많이 팔렸다. 남성 향수 카테고리 매출은 20.2% 늘었다.

남성 브랜드 패션 의류 판매도 9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캐주얼 바지·팬츠가 363.2%, 티셔츠 282.8%, 맨투맨·후드 224.1%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롯데마트, PB 브랜드 ‘오늘좋은’ 론칭

롯데마트가 오는 16일 새로운 통합 PB(자체 브랜드) ‘오늘좋은’을 론칭한다.

오늘좋은은 기존의 식품,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초이스엘’, 디저트와 스낵의 ‘스윗허그’, 건강기능식품의 ‘해빗’ 더불어 가성비를 대표하는 ‘온리프라이스’를 통합하고, 이에 새로운 콘셉트를 더한 롯데마트의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마스터 PB 브랜드다. 향후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에 한해 오늘좋은과 HMR 브랜드 ‘요리하다’ 2가지만 운영, 여러 종류의 브랜드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고, PB 브랜드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대표 신상품은 ‘오늘좋은 콜라·사이다 제로’(1.5L), ‘오늘좋은 토닉워터’ 등이다. 이 외에도 단백질이 함유된 흑미와 현미로 만든 건강스낵, 통귀리와 율무를 오븐으로 구워서 만든 두부스낵, 저열량 콤부차 등 트렌드 상품이 출시된다.

11번가 선물하기, MD추천 ‘봄 선물’ 기획전 실시

11번가가 ‘선물하기’ 전문관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고마운 마음담아 봄을 선물해 봄’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피크닉용품, 꽃, E쿠폰, 디저트 등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인기 ‘봄 선물’ 총 100여 개를 판매한다. 먼저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MZ세대가 선호할 특색 있는 피크닉 용품을 마련했다. 이밖에 생화로 만든 꽃다발과 케이크, 요거트, 음료 등의 E쿠폰도 한 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