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분산형 열병합 발전 마케팅 플랫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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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엔지니어링, 분산형 열병합 발전 마케팅 플랫폼 선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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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구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부문)은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 패키지와 기술 정보,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 핀란드계 바르질라사(社)와 협력해 만든 사업모델이다. 화석연료 기반 산업용 에너지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량·전력 소모량 현황 등을 진단하고, 수소 혼소(수소+LNG) 기반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게 SK에코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최종 목표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 전소 가능한 엔진 개발·상용화다.

이번에 마케팅 플랫폼을 런칭한 이유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와 정부 규제로 온실가스 배출 부담이 커졌음에도 기존 노후 설비를 수소 혼소 열병합 발전소로 대체 시 검토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설비 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마케팅 플랫폼엔 '사업 타당성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 도입 시 예상되는 기대 편익 등을 시뮬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사업 전(全)영역에 걸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표준화된 콘텐츠와 기술 정보, 검증된 사업모델과 사례를 제시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 측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내 산업단지 내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적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분산형 발전사업 솔루션의 고도화는 물론,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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