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은 여자 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 2023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시즌 유니폼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붉은색과 푸른색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부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홈 경기에선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각각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유니폼 제작 과정에선 초기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기도 했다.0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인 엄브로(Umbro)는 디자인 방향 설정은 물론 최종 시안까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유니폼을 만들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해 4월 여자축구 최초로 엄브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여자축구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시즌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한층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오는 24일 홈구장인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즌 통합 11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