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로봇 기반 3D프린팅 건설공법 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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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로봇 기반 3D프린팅 건설공법 현장 도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20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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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에 투입된 로봇 기반 3D 프린터가 조형 벽체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 제공=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에 투입된 로봇 기반 3D 프린터가 조형 벽체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 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로봇 기반 3D 프린팅 건설공법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반도건설은 대구 서구 평리동 소재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현장에 로봇 기반 3D 프린터를 투입해 조형 벽체구조물 시공을 진행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2021년 건축용 3D 프린팅 전문업체인 하이시스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3D 프린팅 건설공법 현장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건축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건축 방식 대비 비용과 공기를 줄일 수 있고,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아 건축 폐기물을 감축 가능한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건설현장 인력난·고령화 문제 해소에 기여 가능하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에 시공한 조형 벽체구조물은 물론, 화단, 벤치, 재활용처리장 등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요소들에 3D 프린팅 기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측은 "3D 프린팅 첨단기술 도입으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건축물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반도유보라의 상품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사인 하이시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건축용 3D 프린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따.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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