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베키스탄 첫 수주…6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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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베키스탄 첫 수주…600억 원 규모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3.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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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I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시르다리야(Syrdaria)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 기자재 공급계약 착수지시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의 EPC 기업인 하얼빈일렉트릭(HEI)을 통해 이뤄졌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 원 규모다.

해당 발전소는 1600MW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곳에 50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 발전시장 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체결한 1조1500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이달 두 번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앙아시아의 발전시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만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민관합동사업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기자재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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