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현정 기자)

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170개국 약 10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점수 상위 1%에는 '플래티넘', 상위 5%에는 '골드', 상위 25%에는 '실버' 등급이 부여된다.
HMM은 지난 2021년 실버 등급을 받은 후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골드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큰 폭 오른 환경 부문 점수를 중심으로 지난해 상위 4%보다 높은 상위 3%의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HMM은 이번 평가 결과가 HMM의 영업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대형화주들은 입찰 참여 등에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배 HMM 사장은 "환경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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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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