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맞손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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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맞손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2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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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파크원 타워2 NH금융타 워)에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사진 왼쪽), SK 임업 손대익 대표이사가 상호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맞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국내외 자연기반 탄소배출권 사업 선도 기업인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금융팀을 신설하고 지난 1월 증권사 최초로 바이오차 기반 자발적 배출권사업에 투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투자와 자발적 및 규제 탄소시장거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임업이 동티모르에서 추진중인 △고효율 쿡스토브(cook Stove)와 물 정수기 보급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SK의 해외사업기획과 개발 역량, NH의 금융투자 및 탄소금융 전문성을 융합해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탄소배출권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우수 온실가스감축 추진 모델을 수립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내외 자발적 및 규제 탄소시장에 유통된다면 대한민국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국내기업의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동티모르 외에도 여타 해외 개도국이나 저개발국가(LDC, Least Developed Country)에서 온실가스감축사업 관련 기획 및 개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SK임업 손대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의 자금과 역량 투자를 바탕으로 SK임업은 신뢰도 높은 탄소감축사업을 확대하고 NH투자증권과 함께 자발적 탄소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는 “미래 탄소시장의 화두는 국제협력과 상생인 만큼, 우리나라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해외 여러 나라의 탄소감축 니즈와 매칭한 선진적인 탄소감축사업 모델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개발도상국의 생태와 산림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임업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이 선보인 ‘챗봇’ 서비스 예시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SK증권

SK증권, 고객 중심 AI상담 서비스 ‘챗봇·음성봇’ 출시

SK증권은 24시간 금융 상담이 가능한 ‘챗봇’과 ‘음성봇’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AICC 고객센터 구축의 일환이다. AI상담원이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기시간 없이 업무를 처리한다. 고객 상담데이터를 분석해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챗봇은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맞춰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뒀다. 양질의 금융 데이터를 학습시켜 최적의 답변 뿐 아니라, 질문의 숨은 의도를 파악해 유사 추천질문까지 제공한다. 답변 후에는 업무처리 화면으로 안내해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챗봇은 SK증권 MTS, HTS 등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음성봇은 대화형 AI상담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많은 △공모주 청약 안내 △시세와 지수 조회 △반송에 의한 업무제한 안내 등을 우선 개시했다. 향후 지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안내·통지 업무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SK증권은 이번 AI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맞춤형 금융비서, 초개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전진 배치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석원 미래전략부문 대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정보기술 도입을 넘어 활용과 가치 확산에 매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등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챗봇 등 AI상담 서비스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증권 홈페이지 및 MTS, HTS에서 확인가능하다.

 

KB증권이 개최하는 ‘2023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 홍보 포스터이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 ‘2023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 개최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2023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4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KB증권 위탁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KB증권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홈페이지에서 6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상반기 대회 신청 시 하반기 대회에 자동적으로 참가가 이뤄진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국내리그 단독으로 진행되며, △1억 △3000만원 △100만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청 후 각 리그별 예탁 자산 충족 시 리그에 자동 배정되며, 리그별 1위에게는 각각 △7000만원 △1000만원 △1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단, 제세공과금은 고객 부담이다.

또한,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KB증권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어려운 증시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2023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을 통해 일반 고객들도 용기를 얻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실전투자대회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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