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수출액 1억2000만 달러 기록

하이트진로는 2022년 소주 수출액 약 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눈 전년 대비 16.4%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미주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미주 지역이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이 3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7.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이 같은 성장을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

CJ그룹,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CJ그룹이 2023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CJ는 27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식품·바이오·FNT(Food Nutrition&Tech)·물류·건설·커머스 등 사업 부문별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사업분야와 직무에 따라 채용절차가 상이하므로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모바일에 나와 있는 모집공고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직무 테스트와 면접(1차·2차)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쳐 오는 7월경 입사하게 된다.

오비맥주 ‘한맥’ 리뉴얼 출시

오비맥주는 한맥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목넘김을 향상시켰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냈다. 전용잔 ‘스무스 헤드 리추얼’도 함께 선보인다. 거품을 더 봉긋하고 오래 지속되게 만들도록 고안된 잔이다.

제품 디자인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이디야커피, ‘가맹점 신제품 공모전’ 진행

이디야커피가 지난 24일 가맹점주와 메이트(아르바이트생)를 대상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2023 이디야 가맹점 신제품 공모전’의 결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가맹점과 본사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메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신제품 공모전은 에스프레소 활용 음료 등 총 4가지 분야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2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디야커피는 이 중 아이디어, 시장성, 현실성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쳤고, 최종 심사는 이디야커피 가맹점주협의회, 임직원의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이디야커피 수원영통디지털점으로 선정됐으며, 우승팀에게는 행운의 열쇠 10돈과 물류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출시될 신메뉴로 우선 검토된다.

이마트, 옥외 소등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이마트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 절감에 앞장서기 위해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마트는 지난 25일 저녁 8시 30분에 전국 이마트 점포의 옥외 사인을 소등했다. 향후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어스데이’로 지정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옥외 사인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