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SBI저축은행은 한국구세군과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4일 한국구세군 빌딩에서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빠른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도부터 한국구세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보육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퇴소 후 빠른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후원금은 보증금으로 쓰여, 퇴소 후 안전하게 거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지원이 부족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