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농협은행장, 윤리경영 다짐…‘3행 3무 실천 결의대회’ 참석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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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농협은행장, 윤리경영 다짐…‘3행 3무 실천 결의대회’ 참석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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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7일 이석용 은행장이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리경영 다짐…‘3행 3무 실천 결의대회’ 참석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 구현’을 주문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석용 은행장과 임원, 집행간부 등 참석자들은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3행 3무 실천운동’ 서약서를 작성했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이다.

또한, 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근절항목(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점검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은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연말까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이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상품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아울러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 세대의 건전한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형 투자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국내 거주자로 직전년도 총 급여액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인 청년이다.

올해 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펀드는 전 금융기관 합산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총 납입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펀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단, 3년 이내 해지시에는 소득공제분에 대한 추징세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한은행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상품은 고객들이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미디어, 게임, 웹툰 등 미래가치가 높은 한국의 문화 컨텐츠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신한 K-컬처 청년형 펀드’, 지수 구성을 복제해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는 ‘신한 스마트인덱스 청년형 펀드’ 등 6종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상품신규는 신한은행 영업점과 쏠(SOL)에서 가능하고 국세청 홈텍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을 발급 받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기념해 ‘3GO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3GO 이벤트’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10만 원 이상 가입하고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12개월 이상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4(3명) △신세계 상품권 5만 원(20명)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1000명)을 제공한다.

또한, 금액에 관계 없이 펀드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네이버 웹툰 쿠키 50개를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득공제 혜택 외에도 MZ 세대의 주요 관심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 등 6종의 다양한 펀드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펀드 가입으로 소득공제 받아 절세도 하고 자산도 증식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객 600만 명을 돌파한 토스뱅크 오피스 내부 모습이다. ⓒ사진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 고객 600만명 돌파…올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출범 1년 6개월 만에 고객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여신 규모는 9조3000억 원, 수신 규모는 23조2000억 원을 달성하며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예대율 개선 속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여신잔액(26일 기준)은 총 9조3000억 원, 수신잔액은 총 23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3월 2조6000억 원이던 여신 잔액은 1년새 4배 가까이 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44%에 달하며 전년 동기(12.4%) 대비 4배 가까이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BEP를 달성,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모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이고도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신생 은행의 경우 평균 3~4년이 흑자전환에 소요되지만 토스뱅크의 경우 그 시간을 1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은행 성장 바탕이 되는 자본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선제적인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총 1조 6500억 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며 여신 성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투자캐피탈이 증자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주주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 SC제일은행 등 주주사들의 신뢰와 지원 속에 한층 재무건전성을 강화와 함께 흑자 전환까지 달성할 예정이다.

시장의 유동성 불안에도 충분한 대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833.5%로, 토스뱅크는 약 14조 5000억 원의 고유동성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평균(100%)을 유지하는 시중은행 대비 8배 이상 높은 수치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동성 공급에 차질 없이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다.

또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도 208%로, 시중은행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장기간(1년 이상) 필요한 은행의 보유자산에 따라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토스뱅크 가입 고객은 60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3월) 235만 명 대비 약 2.6배에 달해, 이례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약 7초에 1명, 토스뱅크의 고객이 됐다.

토스뱅크는 전 연령대 고객이 고르게 이용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20대가 26.8%로 가장 많았지만, 30대(23.1%) 40대(22.8%) 50대 이상(20.4%)이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10대의 경우 7%로 가장 적었는데,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보유 여신 대비 안정적인 수신고를 바탕으로 성장하며 올해 BEP 달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적인 혁신 서비스와 고객의 금융 주권을 생각한 서비스와 상품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 내부 모습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플래그십 2호점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 개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또는 자산가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인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은 우리은행의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로 지난해 2월 판교역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가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 1만 3000개 기업과 150개 지식산업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총 14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기업금융과 함께 복합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우리은행은 한단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영업점 최초로 매직글라스가 적용된 프라이빗한 상담공간과 갤러리 형태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기업체와 임직원은 물론, 고액 자산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한층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금융센터를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표모델로 삼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영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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