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미래형 PBV·신기술 선봬…관람객 친화형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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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미래형 PBV·신기술 선봬…관람객 친화형 부스 운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3.2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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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호평’ 엠비전 시리즈 공개…차별화된 기술력 강조
역대 가장 큰 720㎡ 전시장 마련…고객 체험·도슨트·공학교실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에 나선다. CES에서 호평 받은 엠비전 시리즈를 비롯, 현대모비스의 첨단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전시품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뽐낼 방침이다.

 

엔데믹 후 국내 고객들과 첫 만남…엠비전 시리즈 등 11개 신기술 선봬


현대모비스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Hi! For better Tomorrow'(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한 미래 모빌리티 세계 전시관 운영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엔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장 규모도 역대 가장 큰 720㎡로 조성되며, 총 11종 전시품을 3개 구역에 나눠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선 미래 모빌리티존에선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의 이동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레저와 휴식을 목적으로 한 해당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술·브랜드 홍보 공간도 마련…초등학생 대상 주니어공학교실 운영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의 모습. ⓒ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의 모습. ⓒ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현대모비스는 관람객 친화적 부스운영을 통해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대표적으로 기술 홍보존에선 기술 설명을 도와줄 도슨트 해설가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 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 등의 전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방침이다. 처음 마련한 브랜드존을 통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새 슬로건 'The one for all mobility'(이동의 모든 순간을 담은 내일의 모빌리티)을 중심으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당 브랜드 홍보존에선 타자기로 그림을 그리는 영국의 타이포그래피 작가 제임스 쿡 과 협업한 예술 작품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와 사회공헌 차원에서 초등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배우고 미니카를 제작하거나, 청소 로봇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수업은 행사 기간 동안 평일 1회, 주말엔 오전·오후 2번 진행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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