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넥슨의 거작 ‘프라시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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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넥슨의 거작 ‘프라시아 전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3.03.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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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식 오픈 출격대기…“MMORPG만의 재미 극대화” 천명
광활한 원채널 '심리스 월드'서 펼쳐질 대서사시 기대하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넥슨 제공
넥슨이 만든 초대형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가 오는 30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넥슨 제공

넥슨이 소위 '작정'하고 만든 초대형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가 곧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30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데 이어, 28일엔 모바일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됐다.

넥슨에 따르면, 프라시아 전기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나가면서, 종국엔 대서사시를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이를 위해 실제 거리 이동이 필요한 광활한 원 채널인 '심리스 월드'를 빚어냈다. 24시간 전쟁이 가능하고, 월드별 21개의 거점이 존재하는 이곳에서 플레이어들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히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 게임 속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결사에 가입하여 우리만의 거점을 소유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거점을 경영할 수 있다.

특히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을 통해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 할지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넥슨 제공
ⓒ넥슨 제공

또한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엔 그간의 게임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일명 '작업장 계정'으로 불리는 불법 매크로 사용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동 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플레이 구간에서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며,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돕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을 제공하지만 이용 시간에 허들을 두어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클래스는 각기 세 개의 스탠스를 보유하고 있어 클래스 역할이 가진 온전한 재미를 모든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다. 모든 스탠스와 스킬은 초, 중반에 레벨업을 통해 모두 획득 가능하며, 스킬을 강화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는 ‘아퀴룬’ 시스템도 선보인다. 아퀴룬을 이용해 빙결 효과, 화염 효과 등 상황에 맞는 특성을 더할 수 있고 필드 사냥, 보스 처치, 아퀴룬 상인, 결사 상점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프라시아 전기는 4월 16일 일요일 저녁 8시에 6개의 거점이 열리며 거점을 보유하기 위한 첫 번째 쟁탈전이 펼쳐진다. 첫 거점 오픈을 기념해 최초로 거점을 점령한 결사는 그간 쌓인 누적 세금 획득을 포함하여 풍성한 기념보상이 주어지며 4월 23일 저녁 11시 기준으로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첫 거점 오픈을 기점으로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들이 열리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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