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증편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일부 국제선 증편을 기념해 고객 대상 커피 기프티콘 증정 및 항공권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노선 재운항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200매를 증정한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1개(23Kg)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4월 6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세부, 클락, 마닐라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최대 10% 할인 항공권이 제공된다. 세부와 클락 노선의 경우엔 5% 추가 할인 쿠폰과 20% 유료좌석 할인 쿠폰이 함께 주어진다. 다만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엔 쿠폰 적용이 불가하다.

사이판과 하와이 노선도 다양한 할인과 혜택이 주어진다. 4월 2일까지 사이판 항공권 구매 시 15% 특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와이 노선 이용객들에게는 특가 판매, 렌터카 10%, 하와이 상품 최대 15% 할인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괌·사이판 가족 여행지 '다시 인기'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괌, 사이판 등 주요 가족여행지인 '대양주 노선'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괌 방문청의 방문자 도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관광객 중 3~4인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여행객은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작년 11월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1~2인 그룹을 추월한 결과다.

지난해 제주항공 SNS를 통해 진행한 '2023년 해외여행 계획' 설문조사에서도 괌과 사이판은 33%의 선택을 받았다. 중거리 여행지 중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당분간 중·단거리의 가족 해외 여행지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판단, 4월부터 괌과 사이판 노선에 대한 증편을 결정하는 등 하계 성수기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1분기 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협력사와 함께 근로자 안전과 중대재해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한 1분기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점검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와 김포공항 국내선 내 체크인 카운터 및 지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센터 내 화재 진압 실습실에서 장비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펼쳤다. 부상자 발생 시 응급조치, 안전 확보를 위한 대피 절차 등도 점검했다.

이 외 김포공항 소방대원 주재 하에 임직원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점검 이후 개선 조치 결과 공유 및 협력사 의견 청취를 진행하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 "가오슝으로 빠르게 슝"

에어부산이 29일 오전 부산에서 대만 가오슝으로 향하는 BX795편의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가오슝 직항편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이번 부산~가오슝 노선 재개로 대만 현지 관광객 유입과 기존 운항 중인 타이베이 노선과의 연계를 통한 스케줄 강화가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가오슝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개척해 지역민의 교통 편익 제고와 관광업계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이번 가오슝 재운항으로 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 부·울·경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