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L그룹(구 한라그룹)은 HL만도(구 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2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은 매년 전(全)세계 2만여 개 공급사 중 상위 1%로 평가되는 협력업체들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HL만도는 무결함 런칭, 제품 공급, 품질 유지 등 경영평가, 안전성,  소통 투명성 등 정성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HL만도는 2003년을 시작으로 총 9차례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특히 2020년부터 코로나 사태, 반도체 이슈 등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에도 3년간 선정돼 눈길을 끈 바 있다.

 HL만도 측은 "어려운 시기에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 3년 연속 선정은 큰 영광"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뛰어준 노동조합원들과 글로벌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