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포스코퓨처엠, 임금협상 27년 연속 무교섭 타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9일 포항 본사에서 노사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갖고, 2023년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997년부터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별도 교섭 없이 마무리하고 있다. 27년 째로,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자사주 1000주 매입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은 자사주 1000주를 주당 57만2800원에 매입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주당 42만 원에 회사주 1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이노,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서 탄소감축 기술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급속충전 배터리 및 NCM9+(니켈 함량을 90%까지 올린 배터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등을 선보인다.

또, 포토부스 등 관람객 참여 공간을 마련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OIL, 화상피해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전달

S-OIL(이하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상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 중 비급여 항목이 많아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안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쓰오일은 지난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