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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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 개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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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은 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AI 기반 영상 기술로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도로 노면이 촬영된 이미지를 딥러닝 방식으로 분석해 침하·균열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관리자에게 위험 경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흙막이 가시설은 지하 굴착 시 지반 함몰, 지하수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설치되는 시설이다.

AI 분석에 쓰이는 이미지는 현장 노동자가 휴대폰 카메라, 액션캠 등 개인 촬영 장치로 취득한 영상을 플랫폼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수집된다. 롯데건설은 해당 시스템 개발을 위해 흙막이 가시설 현장의 배면에서 고해상도 균열 영상 자료 약 3000장을 확보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해 핵심 기초 기술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건설 측은 "균열 진행 상태를 줄자로 측정해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데이터화된 균열 이력에 따라 위험 발생 경고와 사전 대처가 가능해진다"며 "다양한 DT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공사 시간 단축, 공사 안정성 증대를 꾀하고자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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