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테러 가까운 국회 운영...폐족 지경에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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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테러 가까운 국회 운영...폐족 지경에 이를 것”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3.03.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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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운영과 관련 "이런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폐족의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21대 국회 들어 거의 테러에 가까운 국회 폭력을 일삼은 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들이 집권당 시절에 임대차3법을 일방적으로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여서 임대차시장을 교란했다가 많은 임차인들을 정말 고통 속으로 들어가게 했다"며 "그걸 필두로 수많은 악법을 자기들 마음대로 일방 처리해서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질타했다.

이어 "위장탈당 꼼수로 검수완박 날치기처리 하는가 하면 양곡관리법도 자기들 마음대로 일방 처리했다"며 "어제는 방송통신위원 최민희 상임위원 후보를 자기들 맘대로 일방적으로 또 처리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는 "이런 모습으로 계속 민주당이 일관하다가 정말 폐족의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경고했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재보궐선거 성격을 윤석열 정부 심판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이번 선거는 규모도 그렇지만 선거 자체가 기초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 기초 단체장 선거 수준이라 민심 바로미터라기보다는 지역 살림을 누가 잘 살릴 수 있는지 수준이라 성격을 달리한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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