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IRP 연금 개시 고객에 퇴직연금 수수료 전액 면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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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IRP 연금 개시 고객에 퇴직연금 수수료 전액 면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3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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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하나은행이 IRP 연금 개시 고객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사진은 면제 정책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IRP 연금 개시 고객에 퇴직연금 수수료 전액 면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개인형 IRP 가입자 가운데 연금을 개시하는 고객의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도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연금을 개시하는 개인형 IRP 가입 고객들에게 최대 연 0.4%까지 부과되는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를 통해 개인형 IRP 연금 개시 고객은 실질 연금액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개인형 IRP 자산 3억 원, 10년간 연 4% 수익률로 연금을 수령하는 가입자는 최대 660만 원 수준의 수수료가 면제돼 해당액만큼 연금 실수령액이 증가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존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기관에 적용했던 DB와 DC 제도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 감면 제공을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에도 확대 적용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활동 지원기관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른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언어발달 서비스 제공기관도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 50% 감면이 적용된다.

더불어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가 가입한 개인형 IRP의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도 50% 감면 적용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클 수 밖에 없는 은퇴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퇴직연금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하나은행은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최고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 강화 외에 자산관리를 통해서도 실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제공중으로, 은행권 최초로 원금보존추구형 ELB 상품 출시와 판매, 증권사에서만 취급하던 ETF 가입, 올해 3월부터는 IRP와 DC 가입자에게 채권 직접 투자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은 우리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인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해 예금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상품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과 우리은행이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 ESG 자가진단’ 결과 등을 우대 항목으로 반영해 최대 0.6%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협력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캠페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월 시행한 제도다.

신한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기관그룹 박성현 그룹장이 먼저 기부에 동참하고 사내 홈페이지에 캠페인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자발적 고향사랑 실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할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 지자체 선정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기관그룹 박성현 부행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동참으로 제도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ESG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찬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이 영상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농협은행 이석용 행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됐다. 각 기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석용 은행장은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산림청·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를 지목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영상에서 “농협은행은 환경부가 지정한 매달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임직원 참여릴레이 등을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1억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고, 204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2040 NH-RE100’ 로드맵 수립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오는 4월 3일부터 판매하는 ‘IBK D-day적금’ 리뉴얼 상품 출시 이벤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IBK D-day적금’ 리뉴얼…1개월부터 가입 가능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고객의 다양한 저축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BK D-day적금’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4월 3일부터 리뉴얼되는 ‘IBK D-day적금’은 최소가입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돼 ‘50일 휴가’, ‘우리 아이 100일 축하’, ‘커플 100일 기념’ 등 고객이 적금 가입 목적에 맞게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IBK D-day적금’은 상품가입 시 설정한 목표금액 이상을 납입하고 계약기간 중 3회 이상 기업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하면 목표달성 축하금리 연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첫 거래 고객에게는 연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적용하며 1년제 가입 시 최고 5.35%(2023년 3월 31일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IBK D-day적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이디야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만기로 초단기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파리바게뜨 케이크 쿠폰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 D-day적금 리뉴얼을 통해 맞춤형 만기설정과 다양한 금리조건으로 고객들의 저축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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