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취약차주 대상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 확대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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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취약차주 대상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 확대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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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시중은행 9곳,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 체결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신용회복위원회 CIⓒ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분들이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취약차주 대상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신용회복위원회 CIⓒ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취약차주 대상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 확대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취약차주 대상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신복위는 현재 청년층에 적용되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감면, 상환유예를 지원하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전 연령 취약차주로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 등 상환여력이 부족한 차주의 경우 연체 90일 이전이라도 원금감면을 지원하는 사전채무조정 특례를 시행한다.

신속채무조정 특례 지원대상은 연체가 30일 이하거나, 연체는 없지만 연체 위기에 놓인 과중 채무자다. 채무자의 채무규모 대비 가용소득과 재산 등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대출 약정이율의 30~50%를 인하한다.

아울러 일시적 소득 감소, 예상치 못한 지출 증가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금 납입의 유예 기회를 제공하며, 유예 기간 중에는 연 3.25%의 이자만 납입한다.

사전채무조정 특례 지원대상은 연체가 31일 이상 89일 이하인 채무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자다.

연체기간이 길지 않은 상황이라도 개인워크아웃에 준하는 이자·연체이자 전액감면, 최장 10년 이내 ‘無이자 원금분할상환’을 지원한다. 또한 상환능력이 크게 상실된 채무자들에 대한 지원인 만큼 채무조정 이행 가능성을 감안, 최대 30%의 원금 감면을 지원한다.

 

사진은 HUG CIⓒ사진제공 = HUG CI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최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HUG CIⓒ사진제공 = HUG CI

HUG·시중은행 9곳,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최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계약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 선정의 후속조치로서 해당 은행은 4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며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4곳으로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

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이 신설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간사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업무를 수행하며, 수탁은행 간의 간사 역할도 담당한다.

전국·지역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취급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청약저축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기금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수탁은행과 협력해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의 주거 안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야간에 더 빛나는 한국마사회 벚꽃축제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 개최

한국마사회는 ‘야간 벚꽃축제’를 4년 만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되는 이번 벚꽃 축제의 이름은 ‘다시, 썸’으로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벚꽃축제엔 주말 양일간 10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상춘객들은 벚꽃길을 걷다 마주치는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낮부터 야간까지 줄을 이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일까지 벚꽃축제를 이어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마 관람대 구역은 경마일에는 입장료가 있으나 4월 8일에는 관람대 지역까지 무료 개방한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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