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美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발굴…SK텔레콤, AI 안부서비스로 사회 안전망 강화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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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美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발굴…SK텔레콤, AI 안부서비스로 사회 안전망 강화 [IT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4.06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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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스톰벤처스,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SK텔레콤,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고립 가구 지원 나서
KT, AI 보이스 다양한 툴 통해 적용 범위 점차 넓혀 나갈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왼쪽부터)김완종 SK(주) C&C Digital사업총괄과 라이언 플로이드(Ryan Floyd)스톰벤처스(Storm Ventures) 공동창업자이자 대표가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SK C&C

SK C&C, 신기술로 '디지털 혁신 생태계' 리딩 나서

SK C&C는 미국 벤처캐피탈 스톰벤처스와 B2B 기술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톰벤처스는 2000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사로, B2B 기술 스타트업 대상 초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7개 펀드를 통해 운용자산 10억 달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톰벤처스의 디지털 시장 및 신기술 발굴 역량과 SK C&C의 산업별 디지털 ITS 사업 역량을 결합한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거대 A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AI기반 B2B 영역에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데이터 분석 △노 코드(No-Code) 솔루션 등에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고립 가구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고립 가구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 SK텔레콤

SK텔레콤, 고립 가구에 AI 서비스로 '온정의 손길'

SK텔레콤은 6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과 AI 기반 통합 안부서비스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빅데이터·전력사용량·센싱 애플리케이션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정 기간 통신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전기 사용이 없는 등 이상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SK텔레콤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요원이 긴급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한다.

우선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고립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한다. 금천구청은 돌봄 대상 선정과 서비스 평가를 맡고 서울시복지재단은 관제 결과 및 출동 이후의 돌봄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를 담당한다.

KT가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동영상 제작 툴 망고보드에 적용했다. ⓒ KT
KT가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동영상 제작 툴 망고보드에 적용했다. ⓒ KT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동영상 제작 툴 망고보드'에 적용

KT는 AI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I 보이스를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및 디자인 툴 서비스인 '망고보드'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I 보이스'는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합성이 가능하다. 망고보드는 제공 템플릿을 활용해 일반인 사용자들도 쉽게 디자인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서비스다.

양사는 향후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똑 닮은 AI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를 망고보드에 적용할 방침이다. 웹툰 제작 서비스 '망고툰'의 애니메이션 기능에 AI보이스를 탑재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와  임장혁 LG유플러스기업신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왼쪽부터)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와 임장혁 LG유플러스기업신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무전원 디지털락'으로 산업현장 안전관리 효율성 ↑

LG유플러스는 산업현장 내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보안 전문기업 플랫폼베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플랫폼베이스의 무전원 디지털락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로 암호화된 값을 확인한 후 개폐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개폐 기록, 열쇠 복제 및 불법 개폐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양사는 자재창고 등 시건장치가 많은 일반공장 뿐만 아니라 고위험 시설이 많은 화학·철강 공장과 발전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무전원 디지털락 보급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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