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와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MOI(의향각서)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브랜드 라이델 시장 등 테일러시 관계자들이 반도건설이 운영하는 더크로스비골프클럽(호법포레)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테일러시 관계자들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 반도건설 사업장을 둘러봤고, 이 과정에서 반도건설이 테일러시 측에 도시개발 참여 희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신공장을 구축하는 지역으로, 향후 신공장 배후 인프라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한 미국 LA(로스앤젤레스) 'The BORA 3170' 프로젝트에 이어 미국 주택시장에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K-주거문화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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