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3 상해모터쇼’ 참가…中 시장서 올해 10억 달러 수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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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3 상해모터쇼’ 참가…中 시장서 올해 10억 달러 수주 목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4.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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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2023 상해모터쇼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전경. ⓒ 현대모비스
2023 상해모터쇼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전경.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상해모터쇼’에 참가, 로컬 완성차 및 현지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주 미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상해 모터쇼에서 전장·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중국 현지 수주를 확장하는 사업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프라이빗 부스를 별도로 꾸리고, 수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 개 완성차 고객사 CEO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한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중국 내 7개 생산 거점과 3개 연구 거점을 운영하며, 현지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중심으로 고객 밀착형 수주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첫 1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새로 선보였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샤시플랫폼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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