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업체간 초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7일 CU는 초특가 PB 득템 시리즈의 22번째 상품으로 '피자 득템'을 출시했다. 피자 득템은 에멘탈, 모차렐라, 고다, 체다 등 총 4가지 치즈를 사용한 7인치 사이즈 콰트로 치즈 피자로, 가격은 2900원이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배달해 먹을 때 드는 비용의 10분의 1 수준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2월 15일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 3탄이다. 상품은 너비아니와 닭강정 등 2개 메인 메뉴, 볼어묵볶음, 시금치무침, 볶음김치 등 부 메뉴로 구성됐다.
이번 출시에 맞춰 GS25는 이달 말까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T 멤버십 0 day 50% 할인 쿠폰 (일부 고객 한정) △통신사 할인(최대 10%) △할인 QR(300원) △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원 페이백 등으로 할인 프로모션이 기획됐다.
특히 오는 30일 T 멤버십 0 day 50% 할인 쿠폰과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원 페이백 행사를 중복 적용할 시 정가 대비 최대 9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의 경우 350원,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의 경우 470원에 구매 가능하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마트24는 쌀밥과 볶음김치로만 구성된 '원더밥'을 내놨다. 일반 도시락보다 10% 가량 줄인 쌀밥과 볶음김치 30g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일반 브랜드 즉석밥(2000원 대)과 볶음김치(1500원)를 따로 구입하면 3500원 수준인 반면, 원더밥은 밥과 볶음김치의 양을 일반 상품 대비 각각 10%, 40%가량 줄였다.
세븐일레븐도 주현영과 손잡고 출시한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시리즈를 최대 4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엘페이, 카카오페이 머니,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현장 할인이 적용되며, 여기에 통신사 제휴 할인까지 더하면 26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알뜰하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따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