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6월 초 ‘2023년형 ID.4’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23년형 ID.4는 주행 가능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ID.4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와 국내 유수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km다. 기존 405km 대비 35km 늘었다. 도심 기준 역시 484km로 대폭 증가했다. 배터리 용량은 82kWh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은 복합 기준 4.7km/kWh에서 5.1km/kWh로 향상됐다.

이 외에도 필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트림 'ID.4 Pro Lite'를 추가했다.

2023년형 ID.4의 예상 가격은 △ID.4 Pro 5990만 원 △ID.4 Pro Lite 5690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혜택 적용 시 약 4000만 원 후반대에서 50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3년형 ID.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