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檢 소환조사 회피·도망 않고 응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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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檢 소환조사 회피·도망 않고 응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24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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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00년 전 역사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받아들일 수 없어”
태영호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 당원의 선택…엄한 곳에 구걸하지 않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5개 정당 청년대표와 정치개혁 위해 열띤 토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태영호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 당원의 선택…엄한 곳에 구걸하지 않아”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24일 김기현 대표를 향한 저격성 발언을 했다.

태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저번 최고위 회의는 그 누구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제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 거란 말씀을 드리겠다”며 “현 상황에서 제가 최고위 회의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당원들이 선택해 줬기 때문”이라며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김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100년 전 역사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받아들일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100년 전 우리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했지만 전쟁을 겪은 국가들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하며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관한 우려 때문에 일본과 협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檢 소환조사 회피·도망 않고 응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4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어려운 상황에 위중하게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제 도착했으니까 상황을 좀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며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5개 정당 청년대표와 정치개혁 위해 열띤 토론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한 ‘5개 정당 대학생 정치 개혁 토론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 하헌기 노무현재단 이사, 박한울 민주당 혁신위원회 전문위원 △국민의힘 오병찬 청년위원회 위원, 이유리 대학생위원회 위원 △정의당 오준승 청년정의당 사무총장, 이재랑 청년정의당 대변인 △진보당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박태훈 청년진보당 조직국장 △기본소득당 윤김진서 이태원참사 유가족 청년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각 당의 청년대표들은 △청년정치를 확대·지원할 수 있는 당내 공천 시스템 개선방안 △청년정치 관점에서의 기존 선거구제에 대한 비판점과 대안 △청년 정치신인의 지역구 정착 지원방안 등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논의했다.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청년정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정치개혁 논의에 초당적으로 함께해준 각 당의 청년대표들께 깊은 동지애를 느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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