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SDS·AJ네트웍스,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 체결

삼성SDS는 AJ네트웍스와 손잡고 차세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계약 체결과 함께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는 AJ네트웍스의 영업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인 △구매 △물류 △재무 △관리 등 주요 업무도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 SDS는 최적의 클라우드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다. AJ네트웍스는 사업확대 및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시스템과 영업시스템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T멤버십 펫케어 서비스 폭 넓혀

SK텔레콤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9개 제휴사를 추가하는 등 펫케어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고 25일 밝혔다.

T멤버십에 추가된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는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등 9개사다.

이번 제휴사 확대로 T멤버십 고객은 반려동물 양육정보부터 먹거리는 물론, 건강을 위한 산책과 돌봄(시터), 장례까지 반려동물의 삶 전반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테콤은 이번 T멤버십 펫케어 확대로 반려인들에게는 펫케어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제휴사인 스타트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KT, 핵심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 나서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핵심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나선다. 최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하면서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 및 5G 코어망과 연동, 암호화를 통해 스몰셀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최대 10만 개의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 웨이로, 기존 스몰셀 기지국 교체 없이 5G 가입자에게도 스몰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투자비 절감 효과가 크다.

KT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 통신 장비업체와 꾸준히 협력해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