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SK-테라파워사와 전략적 협력 추진 [공기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수력원자력, SK-테라파워사와 전략적 협력 추진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2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UG,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위한 ‘1사 1허그결연’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강원도·춘천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테라파워사(이하 TP사)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SK㈜, SK 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SK-테라파워사와 전략적 협력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테라파워사(이하 TP사)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SK㈜, SK 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 후 TP사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TP사의 SFR(Sodium Fast Reactor, 소듐고속로) 노형인 NATRIUM 실증로, 해외 후속로 등에 참여할 가능성도 열리게 될 전망이다.
 
TP사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로 4세대 SMR 개발사 중 상대적으로 빠른 상용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TP사는 다양한 사업파트너사를 확보한 상태며 2030년까지 와이오밍의 장기가동 석탄발전소 부지에 첫 실증로 ‘NATRIUM' 원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TP사와 SK㈜, SK이노베이션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향후 4세대 SMR 시장에 적기 진출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SMR 사업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4세대 SMR 시장에 발을 내딛는 중요한 전기”라며 “아직 협력 초기 단계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40여년간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과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K, 테라파워사와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정적인 연료수급을 위한 협약을 통해 한미원자력 협력관계를 높이고, 러-우 전쟁 후 강조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HUG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은형 동산원 원장,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사진제공 = HUG

HUG,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위한 ‘1사 1허그결연’ MOU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사회복지시설 동산원과 자매결연을 위한 ‘1사 1허그결연’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HUG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시설 동산원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사 1허그결연은 HUG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임직원 봉사활동과 정기후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사업 첫 주자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을 선정해 MOU를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HUG 임직원 봉사활동 기회 마련과 아우르미 사회봉사단 기금의 체계적인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HUG 관계자는 “1사 1허그결연 사업을 통해 HOPE with HUG, 해운대 수목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HUG의 사회공헌 사업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직접 소통하고 관심을 가져 다가가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강원도·춘천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이번 협약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와 동시다발성 대형산불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강원도는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춘천시는 춘천시 소재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해, 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업의 경우에는 지자체 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신보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