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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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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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社)와 함께 '팀 홀텍'을 구축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SMR(소형모듈원전)을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으로 팀 홀텍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 전력망을 연결하고, SMR을 신속 배치하기 위한 효율적 실행계획 개발과 원전 건설 부품 생산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SMR-160은 홀텍의 160MW급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로, 지역·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이어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석해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홀텍과의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을 더해 K원전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건설과 홀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맞춤형 금융 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 양국 기업간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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