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카젠'(KAZEN), '울트라 카젠'(Ultra KAZEN)에 이어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시장에 선보이며 고급유 라인 강화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신규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대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내부 침적물을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첨가제가 함유된 게 특징이다. 지속 주유 시 △엔진 출력 회복 △연소 효율 개선 △엔진 부식 방지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HD현대오일뱅크의 설명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아우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고급유 라인 강화를 꾀한 바 있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