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나 기자]
(주)오뚜기의 차류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오뚜기의 차류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주)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오뚜기는 올해 초에는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데 이어 10월에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오뚜기 힐링타임!’의 슬로건을 내세운 판매전략에 들어갔다. 특히 김희애를 모델로 광고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오뚜기의 차류 대표제품으로는 ‘오뚜기 꿀유자차’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2008년 지식경주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전남 고흥 유자를 선별해 효율성이 높은 냉각방식을 통해 만들어져 유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꿀유자차’외에도 백작약, 숙지황, 황기등의 쌍화 원료에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를 첨가해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생산한 ‘궁중한차’, ‘잣호두율무차’, 분말차ㆍ침출차ㆍ액상차 등 총 70여종의 다양한 제품이 구성돼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네이버카페를 개설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 한해 네이처바이 선물세트, 힐링타임 선물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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