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영양제 약사추천 플랫폼 '이로운'을 개발한 더이로운은 지난 2일 해나눔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분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더이로운은 해나눔과 소분사업 펼쳐 질 좋은 제품을 보다 위생적으로 포장하고,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을 조합해 소비자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건기식은 그간 현행법상 완제품을 소분해 판매할 수 없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7월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규제특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개인에 맞게 소분, 조합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양복렬 더이로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로운 플랫폼은 버려지는 수많은 영양제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정확한 영양제 섭취를 통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로운 플랫폼은 이용자 개인건강정보를 건강관리공단에서 가져와 자체 솔루션으로 가장 적합한 건기식을 골라 약사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약사가 최종 검토해 이용자에게 추천해주는 앱이다.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먹듯 소비자들은 적정량의 건기식을 쉽게 복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