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기현·이재명, YS·DJ 계승 민추협 39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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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기현·이재명, YS·DJ 계승 민추협 39주년 기념식 참석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5.1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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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권노갑 등 상도동-동교동계 초청, 함세웅 신부 강연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극심한 정쟁 가운데서도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는 여야가 따로 없을 거로 보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고 김영삼·김대중(YS·DJ) 두 전직 대통령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민추협 관계자는 17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좌장인 김덕룡·권노갑 공동이사장과 김무성·이석현 공동회장의 초청으로 모처럼 여야 대표가 함께 자리하며 축사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DJ는 처음에 민추협 참여에 소극적이었지만 신민당 승리를 기점으로 민추협에 적극 참여했다. 사진은 1986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YS가 성명 발표 후 DJ, 이민우 신민당 총재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1986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YS가 성명 발표 후 DJ, 이민우 신민당 총재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1984년 5월 18일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4주기를 맞이하던 날 결성된 범정치결사체 민추협은 김영삼·김대중 양대산맥 조직을 중심으로 6월 항쟁을 승리로 이끌고 87년 직선제를 쟁취하기까지 구심점이 돼줬다.

이날 39주년 기념식에서는 6월항쟁의 주역 정의구현사제단의 함세웅 신부 강연도 준비돼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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