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손님’ 린다 잭슨 푸조 CEO…“한국 시장 중요성? 내가 직접 온 이유”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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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손님’ 린다 잭슨 푸조 CEO…“한국 시장 중요성? 내가 직접 온 이유”②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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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날라 온 글로벌 푸조 수장…“한국서 브랜드 세계화 위한 피드백 받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린다 잭슨 푸조 CEO는 24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푸조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린다 잭슨 푸조 CEO는 24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푸조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 재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린다 잭슨 푸조 CEO도 직접 발벗고 나섰다.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푸조 브랜드 데이’ 행사 참석을 위해 멀리 프랑스 파리에서 날아온 것. ‘귀한 손님’의 방한(訪韓)에 고객들의 관심 집중은 물론, 한국 시장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단 평가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24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푸조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신차 뉴 408의 상품성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뉴 푸조 308의 한국 출시 당시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 고객들을 만난 데 이어, 1년 만에 직접 한국을 찾아 뉴 408 신차 출시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으로부터 ‘귀한 손님’으로 소개돼 무대에 올랐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우선 그는 “한국 시장이 푸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중요하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 서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지사 자체 행사에 글로벌 브랜드 수장이 직접 방문하는 것은 흔치 않을 일이기 때문이다.

린다 잭슨 푸조 CEO가 신차 뉴 408을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린다 잭슨 푸조 CEO가 신차 뉴 408을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린다 잭슨 CEO는 한국 시장의 차별화된 특성이 브랜드 세계화를 추구하는 푸조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매력적인(Alluring) 경험의 제품을 수용하는 데 있어 두려움이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고,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전세계적 영향력을 끼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것은 푸조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뉴 408 출시 시기를 통해서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는 게 린다 잭슨 푸조 CEO의 설명이다. 한국 시장이 IAP(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처음으로 뉴 408을 출시하는 국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린다 잭슨 CEO는 “한국에서의 방향성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모델을 한국에 신속히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도심과 레저 생활에 열정적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뉴 푸조 408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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