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삼성홍보관 오픈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 홍보관을 운영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련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내세웠다.

삼성홍보관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해 △해양 폐소재 재활용 △미세플라스틱 저감 △AI 절약 모드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삼성전자의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제품들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SK하이닉스, 美 IT 전시회서 '최신 메모리' 선봬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이하 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DTW는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가장 큰 연례행사다. 여러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해 향후 테크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기도 하다. 

2019년부터 행사에 참여해온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제품군에 채용될 기업용 SSD인 PS1010을 공개했다. 또 AI 챗봇에 활용되는엔비디아의 GPU인 H100과 여기에 채용된 SK하이닉스 HBM3(고성능 D램)를 합동 전시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DTW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전국 100개 시장서 '단골시장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디지털 튜터가 톡채널 개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해 총 20개 시장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장은 오는 6월 9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응 통한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참여 시장 80곳을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9월 이후 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