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양평IC 구간 31일 개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 5월 P-CBO 1조657억 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번 달 1조657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56개, 중소기업 268개 등 총 324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중 약 6000억 원은 3년 만기 신규자금이다.
이번 신규자금 일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된다.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회사보증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이 녹색 채권을 발행하면 신보가 해당 채권에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신보는 지난 4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최대 연율 4%p의 이자를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3년간 연율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녹색채권 발행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녹색자산 유동화회사보증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수기 공모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16주년을 맞아 주택연금 이용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모대상은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고객이나 배우자·자녀 등 가입고객 가족이며 이달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택연금과 관련된 △체감사례 △감동사연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우편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HF공사는 진솔성, 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로공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양평IC 구간 31일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1일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안IC~양평IC 구간은 지난 2014년 착공했으며 총 53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잔여구간인 화도JCT~조안IC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구간의 개통시기에 맞춰 2023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혼잡완화 등 연간 약 156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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