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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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 착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6.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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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계 생명공학 전문업체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국내 유전자 분석·검사 서비스업체인 마크로젠 등과 유전자 분석 기반 미래 건강주택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공동주택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유전자 검사 장비·특화 솔루션 제공 △유전자 검사 서비스 특화 항목 구성 △미래형 건강 주거모델 공동개발 등 유전자 분석과 연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굴·적용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유전자 분석 장비·솔루션, 관련 실험·분석기기, 바이오 제약, 진단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마크로젠은 현재 73종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기관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과의 협력을 계기로 입주민 개별 건강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전자 분석으로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식단, 운동 관리, 수면 관리, 뷰티, 응급상황 시 병원 연계 긴급 대응 등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물리적인 변화를 거듭해온 주거공간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대전환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전방위로 케어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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