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철골모듈러 관련 기술 특허 등록·출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GS건설, 철골모듈러 관련 기술 특허 등록·출원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6.0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철골모듈러 내화시스템, 모듈 간 연결 기술 등에 대해 각각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 처리된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 내화 성능(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 주요구조부 내화 기준)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원가가 높아 상용화가 어려운 기존 석고보드 활용 내화 기술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고층 철골모듈러 건물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GS건설은 현장에서 별도의 조이는 작업 없이 모듈 유닛들을 연결할 수 있는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개발해 최근 한국지진공학회로부터 기술 인증서를 받았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면서도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으로 오차 관리가 가능해 시공 품질, 원가를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GS건설 측은 "안정적인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현재 필요한 기술은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술,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개발해 모듈화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패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