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출시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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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출시 [보험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6.0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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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선보인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출시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은 지난해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 상품에 간편심사 기능을 더한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기능을 활용해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형태를 종신형으로 신청시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해도 ‘역모기지지급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10년, 20년 지급형을 통해 종신형보다 더 많은 회당 지급액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이 필요 자금 수준과 기간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다.

10년형, 20년형의 경우 최대 역모기지 지급기간 동안만 지급받을 수 있으며, 역모기지 지급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지급액은 중단된다.

특히, 이번에 2세대 상품에는 간편 심사 기능을 추가해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인수 범위를 확대했다. 고연령자나 유병력자 등의 계약심사와 건강검진의 부담을 줄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다.

이 밖에도 역모기지지급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어 역모기지의 지급, 일시 중지, 재개, 상환 등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상품 성원에 힘입어, ‘간편심사’ 기능을 추가해 2세대 상품을 출시한 것”이라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품의 보험료 납입 기간은 5년 납, 10년 납, 15년 납, 20년 납, 25년 납, 30년 납, 55세 납, 60세 납, 65세 납, 70세 납, 75세 납, 80세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역모기지지급액 수령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납입기간이 경과한 이후에 신청할 수 있다. 주계약의 납입기간이 5년납 이하인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납입기간 후 5년이 경과한 이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급액은 매년 또는 1개월, 3개월, 6개월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은 사망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에서 차감한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경증질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유병자 종신보험 ‘교보실속간편가입종신보험Plus(무배당)’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실속간편가입종신보험Plus(무배당)’ 출시

교보생명은 고혈압, 당뇨 등 경증질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유병자 종신보험 ‘교보실속간편가입종신보험Plus(무배당)’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높은 예정이율(5년 미만 3.5%, 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되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안정적인 사망 보장과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가입 후 5년간 예정이율을 3% 중반대로 적용해 환급률을 높였다.

사망보장 체증, 저해약환급금형 등 실속 있는 보장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50% 수준이지만, 5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5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체증형사망보장특약(간편가입형)을 활용하면 낮은 보험료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특약 가입 시 사망보험금은 특약 가입금액의 20% 정도지만 이후 8년간 매년 10%씩 체증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저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수준은 유지하되 가입나이를 확대하고 납입기간을 다양화해 고령층의 보험가입 기회를 넓힌 것도 장점이다. 남성 74세, 여성 7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5·6·7·10·12·15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보생명 신동진 상품개발1팀장은 “나이와 병력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유병자 종신보험을 개발했다”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들이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및 체증형사망보장특약 합산 1억 원 이상 가입 시 평상시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 및 회복 등을 지원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 Plus’가 제공된다. 주계약과 특약 합산 2억 원 이상이면 건강증진, 차량에스코트 등 토탈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Ⅱ Plus’를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사진은 한화손보 본사 전경이다. ⓒ사진제공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LIFEPLUS 펨테크연구소’ 설립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팸테크(Femtech)란 여성을 의미하는 ‘Female’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를 결합한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 및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펨테크는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사업분야로, 국내는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고자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 전문성을 확보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구소 명칭에는 한화 금융 5개사의 공동브랜드인 LIFEPLUS를 사용해 ‘라이프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해주는 금융’이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반영했다.

또한, 연구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인, 대학교수, 금융 및 보험관련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외부 자문단 구성을 마쳤으며, MZ세대 중심의 사내보드 운영, 대학교 산학협력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은 물론 뷰티,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벌일 것이며,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다양한 보험 서비스에 반영하여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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