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은둔환자 발굴·사회복귀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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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은둔환자 발굴·사회복귀 지원 박차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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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은둔환자 지원사업 시즌2 협약체결식에서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사진 왼쪽부터),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와 사단법인 빅드림(상임대표 강미소), 헬스경향(대표이사 조창연)이 은둔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KMI한국의학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5월 31일 KMI타운홀에서 ‘은둔환자 지원사업 시즌2’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둔환자 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해, 의료비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KMI에서 사업운영에 필요한 안정적 재정지원과 관리를 담당하고, 빅드림에서 은둔환자 발굴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홍보지원, 사업비 정산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헬스경향은 은둔환자 발굴과 치료지원 관리, 의료기관 발굴, 홍보, 세미나, 캠페인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앞서 ‘은둔환자 지원사업 시즌1’에서는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등의 분야에서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의료지원 금액과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더 많은 은둔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MI에서 연간 3억 원씩 5년간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단법인 빅드림이 2023~2027년까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재영 전무이사, 최웅하 전무이사, 김정훈 감사,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대표, 권영성 총괄사업팀장,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한정선 이사가 참석했고, 운영위원으로서 영서의료재단 윤방부 회장, 박원숙 경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은둔환자 지원사업 시즌1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만큼 시즌2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을 확대해, 은둔환자들이 사회적 복귀를 통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빅드림의 강미소 상임대표는 은둔환자 지원사업 시즌2에 새롭게 참여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운영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1을 초석 삼아 촘촘한 전략으로 시즌2의 원활한 운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빅드림은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청소년단체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청소년 멘토링,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 활동지원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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