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제품 ‘수어’ 매뉴얼 영상 배포…카카오, 중소 협력사 지원 ‘스튜디오’ 오픈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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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제품 ‘수어’ 매뉴얼 영상 배포…카카오, 중소 협력사 지원 ‘스튜디오’ 오픈 [IT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6.0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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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어 통역 영상으로 농인 가전 제품 접근성 높여
카카오, 중소 파트너 위한 ‘카카오 비즈니스 스튜디오’ 오픈
SK텔레콤, 협약 통해 탄소 배출권 절감 인증 실적 획득 나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농인들의 가전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QR코드로 제공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농인들의 가전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QR코드로 제공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농인 가전 제품 접근성 향상 노력

삼성전자는 오는 3일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 농인의 가전 제품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여부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디자인해 배포했다. 수어 통역은 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의 사용 관리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 박스에는 '수어를 만나다' 엠블럼이 적용된다. 6월 말부터는 제품 포장 박스의 QR코드를 통해 수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해당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에 대한 소개 및 먼지를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수어 영상 제작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가 판교에 '카카오 비즈니스 스튜디오'를 열었다. ⓒ 카카오
카카오가 판교에 '카카오 비즈니스 스튜디오'를 열었다. ⓒ 카카오

카카오, 중소 협력사 위한 '비즈니스 스튜디오' 오픈

카카오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판교 아지트에 개설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누적 약 750건의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 '스페셜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8일,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김석우 파트장과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의 실무자들이 함께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13일에는 이유미 카피라이터와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가 카피라이팅 및 브랜딩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고기리막국수 △프릳츠커피컴퍼니 △슈퍼말차 등 F&B 스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전파한다.  

스페셜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세미나를 선택한 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톡과 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각의 세미나는 중복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며, 별도의 인원 제한없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이 지자체와 손잡고 탄소배출 절감에 나선다. ⓒ SKT

SK텔레콤, 지자체와 '탄소배출 절감' 적극 나서

SK텔레콤이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지자체는 연내 외부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2년에 한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해당 지자체에 단순 고효율 LED 교체만이 아닌 통신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조명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전력사용과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T는 이번 화성, 순천시와의 성공적인 탄소감축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나 공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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